[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확진 환자가 하루 만에 15명 늘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에 육박했다. 특히 이번 추가 확진자 대거 발생에는 대구에 거주하는 31번째 환자(61·여)가 ‘슈퍼전파자’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이 환자와 관련있는 것으로 파악된 것. 31번째 환자는 지난 15일 고열, 폐렴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두차례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했지만, 그러나 이를 거부하고 세 번째 권유한 17일에서야 검사를 받은 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증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이 국내 산업계에도 영향을 미치며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한 중소 협력사를 상대로 긴급 지원에 나섰다.이에 앞서 대기업들은 신종 코로나가 시작된 중국에 대한 인도적인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던 상황.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강조되는 분위기 속 대기업들이 잇따라 상생 실천에 앞장, 선제적 대응에 나서며 현 사태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다.10일 삼성에 따르면, 조업 중단,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급속도록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들과 접촉이 잦은 면세점 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국내 면세점들은 저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하고 매장 소독을 강화하는 등 고객과 직원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 특히 춘제(중국의 설) 등에 따른 매출 특수를 기대했으나 일각에서는 사태 장기화 목소리가 나오는 한편, 면세점 ‘큰손’인 중국인 보따리상(따이궁)의 발길마저 끊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돼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 위기평가회의(질병관리본부)를 거쳐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감염병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눠진다. 보건당국은 지난 8일 36세 중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세를 보이자 ‘관심’ 주의보를 발령했고, 이어 20일 국내에서 환자가 발생하며 ‘주의’ 단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이른바 ‘우한 폐렴’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할 지 그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3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중국 내 우한 폐렴 확진자는 총 571명.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확진자는 하루 만에 131명이 늘었고 사망자 수도 8명이 증가해 현재까지 모두 17명이 사망했다.이에 따라 중국은 발병지인 우한을 한시적으로 봉쇄하는 등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그러나 우한 폐렴 확진 및 의심환자가 아시아는 물론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중국에서 원인불명의 폐렴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의심 환자가 처음 확인되며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 환자는 현재 격리 치료 중으로, 보건당국은 폐렴의 원인을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지난해 12월30일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 A씨(36)는 원인불명 폐렴 증상을 보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13일부터 17일까지 직장동료 1명과 회사 업무차 우한시를 방문했으며, 입국 다음날인 31일부터 기침과 목이 붓는 증상